QPR 향후 전망

오즈온

13-01-20 17:58 | 조회 1,4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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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의 평가

QPR이 23라운드였던 12위의 웨스트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어웨이경기에서 먼저 득점을 하고도 후반에 실점함으로써 3점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QPR은 감독 교체후 상당히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마크 휴즈가 감독을 맡았던 13라운드까지 QPR은 13전4무9패(승점 4점)였고 득점은 12점 실점은 29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레드냅으로 교체된 14~23라운드까지 QPR은 10전2승5무3패(승점 11점)를 기록하였고 득점은 8점 실점은 11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록만으로보면 득점은 답보상태이지만 실점이 절반이상으로 줄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게임을 관찰해 보면 느끼겠지만 우선 느슨한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공격의 짜임새는 여전히 많이 모자라지만 수비에서는 짜임새나 악착같은 모습이 현저하게 늘었습니다.

웨스트햄전도 사실 수비 잘못이라기 보다는 공격이 너무 무뎌서 웨스트햄에 지속적인 공격을 하도록 허용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같습니다.

2. 향후 전망과 기대

1월은 QPR에게 죽음의 라운드였습니다. 그러나 첼시를 이기고 토트넘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선전을 하면서 4패의 예상을 엇나가게 하고 현재 3전1승2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노리치, 스완지, 맨유와의 게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노리치와 스완지에 좋은 게임 했으면 좋겠군요.

QPR로서 승부를 걸 시점은 아무래도 3월부터 4월 중순까지의 5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이 시기에는 하위권 팀과의 5게임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2~3승을 거둔다면 전망은 매우 밝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레딩 및 뉴캐슬과의 게임이 남아있고 여기서 아무래도 리그 잔류 여부가 결정이 나겠지요.

< QPR 향후 일정 및 전망 >

3. 박지성

박지성은 2게임을 풀타임으로 뛴 후 웨스트햄전에서는 마지막 14분 정도를 뛰었습니다.

대략 경기력은 부상 전 수준을 회복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부상전 수준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력은 답보상태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선발과 서브를 오락가락 하겠지요.

4. QPR이 살아날까?

다분히 기대가 섞인 예상이지만 살아날 것같네요.

다만, 변수는 넬슨이 빠져나가고 레미의 적응이 이루어지는 2월 이후가 될 듯합니다. 수비진의 짜임새가 유지될 지, 공격진의 짜임새가 나아질 지 지켜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QPR의 중앙 라인(센터포워드, 중미, 센터백)이 모두 보강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었습니다.

FW가 보강되었기 때문에 고참급 센터백 보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QPR에서 넬슨의 위치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를 대체할 능력을 갖추어야 하겠지요.

레미와 기존의 윙어진이 손발이 조금더 맞는다면 2점의 득점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QPR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박지성의 팀이기 때문이겠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박지성이 덩달아 경기력이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란여행 13-01-22 15:40

잘보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