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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사실상 최후...

작성자 세이브존
작성일 13-02-04 10:27 | 조회 687 | 댓글 1

본문

만치니의 '막판 우승 가능성' 주장은 허언이 되었다.
갈길 바쁜 맨시티와 리버풀의 게임이 결국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맨유와의 승점차가 9점으로 늘어났고,
리버풀은 6위 아스널과의 승점차가 5점,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가 9점이 되었다.
양자 모두 패자가 된 셈이다.
 
그러나 장래의 가능성을 따진다면 맨시티보다 리버풀에게 주고 싶다.
늦기는 했지만 리버풀은 점점 살아나고 있으며 수아레스와  스터리지의 콤비네이션이 완성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리그 4위 수준의 공격력을 확보할 수도 있을 듯하다.
 
오늘 리버풀은 어웨이전임에도 볼 점유율에서나 공격력에서나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는 리버풀의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동시에 야야 투레 없는 맨시티의 허약함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승점 53점으로 승점 62점의 맨유에 9점차 리드를 허용하였다.
챔스를 치르는 맨유를 축하하듯이 충분한 여유를 준 셈이다.
 
맨시티과 남은 13경기를 모두 이겨도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승점은 92점이다.
반면, 챔스를 치르는 맨유가 부담때문에 리그의 잠재적 경쟁팀들에게 모두 패해도 얻는 최소 승점은 90점 가량이다. 이는 사실 현실화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맨시티의 최종적인 최후는 27라운드 첼시와의 게임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정해질 것이다.  
 
그러나 오늘 게임만으로도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사라졌다.
만치니는 막판 우승을 주장한 바로 그날에 자신의 말이 헛소리에 불과함을 보여주었다.
 
* 사족 :
전형적인 옐로페이퍼인 데일리미러가 오늘 맨시티의 구조조정을 들고 나왔다.
보나마나 50%는 뻥일 가능성이 높지만,
맨시티가 이를 시도한다해도 이는 맨시티판 제2차 갈락티코에 불과하다.
갈락티코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1-2시즌 반짝하다가 사라진다.
맨시티가 전통적인 강호들의 역사성을 습득하지 않고
전형적인 벼락부자의 정책을 거듭할수록 벼락부자의 싼티만 드러낼 뿐이다.
 
 
<맨유 VS. 맨시티 편파적 예상>
 

댓글목록 1

국도님의 댓글

국도
운영자님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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