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남자배구 한전 vs LIG

토토박…

13-12-01 07:12 | 조회 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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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1차전 두 팀의 맞대결 전적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결과부터 확인해보면 1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이 LIG손보를 풀셋 접전끝에 3-2로

승리 하였습니다.

4,5세트를 빼곤 매 세트 접전이었고 lig는 에드가와 김요한이, 그리고 한전은

전광인과 밀로스가 해결사 역활을 했습니다.

이날 에드가는 V-League 첫 경기였고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 하였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습니다.

하지만 레오와 버금가는 높이와 파워로 타 팀들을 긴장하게 만든건 분명했죠.

다음은 1라운드 선수별 활약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양 팀 모두 좌/우 날개를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갔으며, 센터의 활약도가 다소

떨어지는 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하경민이 lig권준영 세터의 토스에 번번히 속으며 2셋에 최석기로

교체 된점은 눈여겨 볼만 하네요.

또한 최근 한전 경기를 보면, 후인정이 센터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있기에, 금일 한전 Starting Member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1차전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쉽게 말해서 lig는 에드가를 축으로 경수가 팀을 이끌어 가겠고, 한전 역시

전광인과 밀로스가 많은 점유율을 가져갈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금일 경기 역시 센터싸움과 범실(서브,리스브)에서 경기 승패가

갈릴것으로 예상 됩니다.

다음은 양 팀의 최근 분위기를 보면 lig보단 한전이 좋습니다.

한전은 최근 삼성전에서 3-1패배(4셋 큰 점수차로 패배) 하였지만,

1라운드 삼성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삼성을 긴장(?) 시켰습니다.

또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력/컨디션으로 우리카드에게

2세트를 먼저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필자는 이 날 우리카드 1.68배 신이주신 개꿀(기회)라 생각하고, 풀벳했고

똥꼬가 다 헐어버렸습니다...

결국 먹긴 먹었지만 우리카드전에서 보여준 한전의 실력은 정말 대단 했습니다.

이날 주인공은 전광인이나 밀로스가 아닌 "방신봉"과 "후인정" 이었습니다.

특히 방신봉은 7개의 블럭킹 뿐만 아니라 팀 내 35%가 넘는 유효 블럭킹을

점유하면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2셋 승리의 발판을 마련

했습니다.

농구에서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 가 시합을.......

배구역시 블록킹을 제압하는자가 시합을 지배한다 보심 되겠습니다.

올 시즌 한전은 프로 출범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계속 해서 양팀 블럭킹/공격을 살펴 봅시다.

[블럭킹]

[공격]

[리시브]

[속공]

공격/속공은 lig에게 밀리지만, 서브 리시브와 블럭킹은 한전이 앞서기 때문에

공격력/성공률이 열세에 있음에도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모든 경기/경기력을 데이터에 의존해 판달할 순 없겠지만, 현재까지 양 팀의

색깔을 보면 그대로 Match 됩니다.

lig는 '에드가'는 평소 보여준데로 40득점이상 올리는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그 외 선수들이 얼마나 해줄지가 문제고, 한전역시 서브가 얼마나 잘 들어갈지,

그리고 광인이/밀로스의 회복여부가 관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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