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토론방
    야구분석토론방
    농구분석토론방
    기타경기분석방
    토토/프로토 노하우
    토토/프로토 후기
    해외배당 참고자료
    자유게시판
    유머/쉼터
    운영자제안하기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삼총사

작성자 불양
작성일 13-01-02 11:31 | 조회 706 | 댓글 0

본문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는가?
마이클 조던이 ‘I’m back!’이란 말과 함께 18개월의 공백을 깨고 코트로
돌아온 바로 다음해의 일이다. 1995-96시즌 시카고는 NBA 역사상 최다승인
72승(10패)을 기록했다. 이후 시카고는 3년 동안 왕좌 타이틀을 지켰다.
역사상 최고의 삼각편대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스카티 피펜-데니스 로드맨’의 완벽한 하모니가
이뤄진 순간이었다. 지난 7월 9일. 미국이 들썩였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이례적으로 전국에 생방송 된 1시간짜리
특별프로그램 ‘선택(The Decision)’을 마련했다.
오직 NBA 슈퍼스타 ‘킹’ 르브론 제임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제임스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거취에 대해 직접 공식 발표했다. 그의 선택은 마이애미
행이었다. 2003년 드래프트 동기이자 절친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가
기다리고 있는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조합의 탄생이었다.
리드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마이애미의 ‘슈퍼트리오’ 조합을 두고
2010-2011시즌 NBA 개막 전부터 NBA 역사적 빅3들과의 비교가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제임스-웨이드-보쉬’로 이어지는 ‘빅 3’는 현역 최고의 '빅 3'로
꼽히는 보스턴 셀틱스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알렌’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부터 시작됐다. 비교 대상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갔다.
NBA 역대 최고 트리오로 꼽히는 1980년대 보스턴의
‘래리 버드-로버트 패리쉬-케빈 맥헤일’,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카림 압둘 자바-제임스 워디’도 거론됐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그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감히 범접할 수 없었던 역대 최고의 찬사를 받은 1990년대 시카고의
‘조던-피펜-로드맨’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제임스의 떠들썩한 이적과 함께 마이애미는 NBA 역사를 상대로 위험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X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